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립스틱 등의 입술용 화장품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색소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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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소지자원에서 입술용 화장품 제품 625개를 조사한 결과 615개 제품에서 총 20종의 색소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입술염 등의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적색202호와 두드러기 등의 피부 알레르기 반응이나 천식•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4호와 황색5호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일부 제품에 사용된 적색2호와 적색102호는 미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어있지만 국내에서는 영•유아와 만 13세 이하 어린이 화장품 이외에는 사용이 가능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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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업체에는 표시 개선을 권고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일부 타르 색소의 사용 제한을 검토해 줄 것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출처 : 이데일리 /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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