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9일 식약처는 “금지성분(트리클로산)이 포함된 A사의 치약이 지난 3년간 국내에 팔렸으나, 지난해 식약처 조사에서는 해당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와 재검사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직접 수거해 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트리클로산 혼입경로를 조사할 예정이며, 수입제품의 품질관리 등 법령위반 사실이 있을 경우 행정처분 등 엄중히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 '25년도에 식약처가 '2080 베이직치약’ 포함 국내유통 치약 30종에 대해 트리클로산 함유여부를 검사한 결과, 전품목 모두 '불검출’로 확인됐다고 한 바 있다. 하지만 A사 자체 검사 결과에 따라 2080치약 수입제품 6종에서 트리클로산 최대 0.15% 검출했다고 발표했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부터 트리클로산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식약처는 치약의 안전성 여부를 꼼꼼히 살피겠다는 입장을 보도자료를 통해 공지했다.
한편 A사는 중국에서 OEM 생산한 'oooo 치약’에서 국내 사용 제한 물질이 검출되자 자발적 회수에 나섰다. 지난 7일 A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제품 중 일부 '중국 Domy(제조업자)를 통해 제조해 수입, 판매한 치약 6종'에서 보존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미량 혼입된 사실이 확인됐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제품에 대한 수입 및 출고를 중단하고 제조일자와 상관없이 해당 6종 제품 전량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결정하게 됐다"며 "안내드리는 회수 대상 제품 외 모든 치약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품질과 성분에 문제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안내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인해 고객님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제품에 대해 품질 관리 및 생산 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이러한 일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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