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9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화장품 업계 대표와의 정책 간담회에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화장품의 트렌드가 빨리 바뀌는 만큼 기능성 화장품 심사 기간을 단축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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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화장품 가운데 기준 및 시험방법만 심사하는 경우 처리 기간을 현재 60일에서 30일로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며, 이미 심사가 완료된 미백·주름개선 등 고시 성분 복합제의 경우 심사 대상에서 보고 대상으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또 K-POP과 연계한 K-코스메틱 세계 로드쇼(두바이) 개최, 비관세장벽 해소, 내년 상반기 국제화장품 규제조화 협의체(ICCR) 가입 등 수출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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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한국화장품, 에이블씨앤씨 등 화장품 업체 대표들과 대한화장품협회장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화장품 산업을 성장으로 이끈 기술혁신, 청년기업, 창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화장품 안전과 산업성장을 위한 발전방안, 정부의 규제개혁 및 지원계획을 논의했습니다.
- 출처 : 아시아경제 /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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