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학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세안용품으로 천연비누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천연비누의 대부분이 해외 기준 미달이며 성분과 함량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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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지자원이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천연비누 24개 제품을 조사하였습니다. 6개 업체는 기존 비누 원료에 일부 천연성분을 첨가해 만들지만 비누 원료 성분은 모르겠다고 답했고, 16개 업체는 자료가 불충분하거나 자료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천연비누에 대한 기준이 없으며, 미국, 프랑스, 독일 등의 천연성분 함량 기준과 비교해 보니 모두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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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 천연비누 제품표시 관리·감독 강화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천연화장품 인증기준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출처 : SBS / 한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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