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연주의', '천연'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염색 후 자연스러운 색상을 낸다는 점이 맞물리며 헤나제품의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함유된 원료성분이나 피부 민감도 같이 사용하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 발진, 가려움, 착색 등 부작용 발생 피해도 꾸준히 접수돼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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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2015년 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접수 된 헤나 관련 위해 사례는 총 108건이며, 올해는 10월까지 62건에 이를 정도로 급증세라고 합니다.
또한, 시중에 판매 중인 헤나 염모제 6종과 문신염료 4종 등의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이 의학적 효능이 있거나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안전한 제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이중에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파라페닐렌디아민이 함유된 블랙헤나도 있었으며 ‘다양한 색상 구현’, ‘염색시간 단축’ 등의 장점만을 강조하고 화학성분 함유에 따른 부작용 발생 가능성은 언급하지 않아 더욱 문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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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에서는 사용 전 주의사항으로 제품 전 성분을 확인하여 개인 체질에 따른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과거 이상이 없었더라도 체질 변화에 따라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회 패치테스트를 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 출처 : 매일경제 /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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