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9개 브랜드 소금 중 36개 소금이 미세플라스틱에 오염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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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미세플라스틱 규제는 극히 일부 제품에 대해서만 실시되고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가는 화장품의 2.2%만 규제되고 있는 실정이며 식약처에서 지난해 7월부터 미세플라스틱 제조·수입을 금지하고, 지난 7월부터는 판매도 중지했지만 이런 규제를 세정과 각질제거 등 일부 제품으로 제한했다는 게 한계입니다.
해안 미세플라스틱의 주범 중 하나인 스티로폼 부표도 부처간 엇 박자로 관리에 구멍이 나 있다고 합니다. 기존 연구를 보면 국내 해변 18곳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의 98%는 스티로폼 부표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런 부표는 한 개당 수백만 개의 미세플라스틱, 수억개의 나노 크기 입자(1㎛ 미만의 미세플라스틱)로 쪼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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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국내 1차 미세플라스틱 연구와 대응방안은 열악한 실정”이라며 “국내 상황을 반영한 배출계수를 개발해 미세플라스틱 관리·저감 정책 수립에 효율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출처 : 소비자경제 /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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